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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라산평화공원에 ''통일의 숲'' 조성
중개사
2007. 10. 7. 12:26
경기도 도라산평화공원에 '통일의 숲' 조성 |
화합동산 등 3개 동산 조성 |
모두 12억원이 투입될 `통일의 숲'은 도라산 평화공원 주변 3만1천406㎡에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태극모양의 `화합동산(9천917㎡)', 통일을 상징하는 한반도 형태의 `통일동산(9천917㎡)',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 형태의 `평화동산(1만1천580㎡)' 등 3개의 동산으로 꾸며진다. 각 동산에는 구상나무, 전나무, 소나무, 잣나무, 느티나무, 은행나무, 층층나무, 자작나무, 회화나무 등 지름 10㎝이상의 대목(大木) 1만그루가 2천800∼3천700그루씩 식재된다. 오는 10일 기공식 재단은 이를 위해 오는 10일 오후 통일의 숲 조성공사 현장에서 김문수 지사, 양태흥 도의회 의장 등 각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갖기로 했다. 이번에 심을 나무 1만그루는 모두 도민들과 기업인들의 헌수로 마련한 것으로 재단은 숲 조성이 완료되는 내년 5월초 헌수자들을 초청, 준공식과 나무 이름표 달기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덕영 재단 대표이사는 "온 국민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기원하고 통일을 상징하는 `통일의 숲'을 범 도민 나무기증운동을 통해 조성하게 됐다"며 "통일의 숲이 완공되면 남북교류의 상징적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도는 지난해 5월부터 모두 100억원을 들여 도라산역 주변 9만9천여㎡에 남북한 통일을 염원하는 평화의 탑과 광장, 기념관, 생태연못 등을 갖춘 평화공원을 건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