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포구 '홍대앞 디자인거리' 선정 행안부 'SIGNSCAPE 2010 아름다운 간판거리 10'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홍대앞 디자인거리가 행정안전부와 지방재정공제회가 공동 실시한 ‘SIGNSCAPE 2010 아름다운 간판거리 10’에 최근 선정됐다고 22일 구는 밝혔다. 22일 구에 따르면 간판문화의 선진화를 위한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10개 지역을 선정한 것으로, 지난 17일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서 그 시상식을 열어 기념패를 전달받기도 했다. 구는 지난 2009년 홍익대 정문부터 (구)청기와주유소 사거리에 이르는 ‘홍대앞 디자인거리’ 508m를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로 정하고 사업구간내 건물 37개동, 점포 236곳, 간판 540개를 디자인서울거리와 병행해 간판개선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서울시 및 마포구 옥외광고물 가이드라인에 적합한 간판으로 정비됐다. 아울러 올해는 합정로(마포구청역~합정역)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사업구간에 전국 최초로 이디어그램을 적용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치기도 했다. ‘이디어그램’이란 그림문자인 픽토그램과 문자를 통합한 것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상징적인 그림으로 보여줌으로써 그 의미를 간결하고도 쉽게 전달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10개 지역만을 선정한 것이기에 수상이 자체로 우리구의 간판거리 우수성과 차별성을 다시 확인하는 뜻 깊은 성과였다”라며 “특히 주민들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내 간판은 크고 자극적이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작고 아름다운 우리의 간판을 만들자’는 쪽으로 의식이 변할 수 있게 힘써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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