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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생태하천`으로 조성된다

중개사 2009. 4. 22. 12:37
4대강 '생태하천'으로 조성된다
국토부, 하천조성계획 지침서 지자체 등에 전달

국토해양부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을 계기로 우리나라 하천을 생태하천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생태하천조성계획 지침서를 이달말까지 만들어 지방자치단체ㆍ지방국토관리청 등에 시달해 적용토록 할 방침이다.

이 지침은 4대강 살리기사업뿐 아니라 다른 하천 사업에도 확대적용된다.

지구별로 하천조성 기본방향 달리 적용

국토부는 자연하천 기능을 살릴 수 있도록 계획단계부터 하천의 생태 특성에 맞게 계획을 세우고, 하천 전체의 연속성과 다양성이 보전될 수 있도록 보전지구, 복원지구, 친수지구로 구분해 지구별로 하천조성 기본방향을 달리 하기로 했다.

보전지구는 생태계 역사와 문화, 경관이 우수한 곳으로 인위적인 환경조성이나 구조변경이 금지되며, 복원지구는 훼손이 심한 곳으로 하천 고유 기능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복원된다.

친수지구는 인구 밀집지역과 도심에 인접한 지구로 하천의 환경기능 보존과 회복, 하천과 인간생활의 바람직한 조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가꿔나가게 된다.

친수지구 내에 설치하는 시설은 콘크리트 구조물을 피하고 자연재료 또는 친환경적인 재료로 포장하게 되며 벤치, 조명, 소규모 체육시설 등을 제외한 고정식 시설물 설치가 제한된다. 또 하천 주차장 설치를 금지하고 자전거길은 설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