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구시가지 재개발사업 본격화 |
도촌동 이주단지 입주 26일부터 시작 |
성남시는 구시가지 재개발사업의 1단계인 중동 3구역과 단대구역에 사는 주민들이 재개발사업이 끝나 입주할 때까지 임시로 거주하는 도촌동 순환이주단지 입주를 26일 시작해 오는 4월 25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시(市)는 이번 중동3구역과 단대구역 재개발사업으로 철거되는 가옥주 및 세입자를 위해 도촌동 택지개발지구 내에 순환용 이주주택 2천225가구를 확보했다. 단대구역,중동3구역 912가구 입주 순환 이주단지는 전용면적이 36㎡, 46㎡, 51㎡, 59㎡ 규모이며 이주단지 입주를 희망하는 1천82가구 중 지난 1월 임대계약이 체결된 단대구역 550가구, 중동 3구역 362가구 등 총 912가구가 이번에 입주하게 된다. 이 곳에는 도촌동 주민센터가 이미 문을 열었고 도촌초등학교와 도촌중학교가 내달 1일 개교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2001년 12월 구시가지 재개발사업계획을 건교부로부터 승인받았으나 이후 성남시 고도제한완화 및 도시환경정비법 개정 등으로 인해 재개발사업계획을 수정, 2006년 11월 수정.중원구 노후.밀집 주택단지 303.91㏊를 26개 구역으로 구분해 2010년까지 3단계로 재개발하는 내용의 '2010 성남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고시했다. 이후 시는 지난해 3월과 9월 중동3구역(중원구 중동) 4만217㎡와 단대구역(수정구 단대동) 7만5천352㎡에 대해 대한주택공사가 신청한 사업시행을 승인했으며, 주공은 중동3구역에 622가구, 단대구역에 1천140가구를 올해 착공해 2010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중동3구역,단대구역 1762가구 올 착공 예정 시는 앞으로 2,3단계 수정.중원 재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여수지구(중원구 여수.성남.하대원동)에 1천739가구, 판교지구에 4처993가구의 순환용 이주 주택을 각각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순환이주주택 입주가 시발점이 돼 성남 구시가지의 주택재개발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3단계 사업이 모두 끝나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2018년에는 성남 구도심 모습이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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