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관리 포트폴리오 잘 짜야
부자가 되기 위해 과거에는 절약이 중요했지만 요즘엔 체계적인 자산 관리가 핵심이다. 부동산 투자도 금융 자산 관리처럼 본인 연령과 자산 상황에 맞춰 `체계적인 맞춤형 포트폴리오`가 절실하다.

부동산 자산 관리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중요한 투자원칙이 있다.

무엇보다 부동산은 환금성이 낮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무조건 시세가 오를 것이라는 환상에서 벗어나야 한다. 은행 투자는 수익성이 없고, 주식 투자는 안전성이 없으며, 부동산 투자는 환금성이 없다고 교과서에 나와 있다.

아울러 수익용 부동산과 비수익용 부동산을 배합하는 포트폴리오를 지켜야 한다.

부동산에 투자할 때 연령별로 수익용 부동산과 비수익용 부동산 보유 비율을 잘 조절해야 노후에 소위 `부동산 거지`가 되는 것을 모면할 수 있다.

30ㆍ40대는 수익용 부동산보다는 비수익용 부동산 보유 비율이 높아야 하지만, 40대부터는 비수익용 부동산에서 수익용 부동산으로 전환해야 한다. 50ㆍ60대가 되면 매월 고정적인 임대수익이 나오는 수익용 부동산 보유 비율을 극대화해야 한다. 요즘 수익용 부동산이 좋다고 너도나도 투자하는데 이는 큰 실패를 가져올 수 있다.

단기 부동산 사이클에 발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 이제 부동산 사이클은 과거처럼 국내 경기에 맞춘 10년 장기파동이 아닌 글로벌 시장 영향으로 3~5년 단기파동으로 움직일 것이다.

더구나 부동산 경기가 상승하더라도 과거처럼 부동산은 대세상승이 아닌 `호재 지역화` `부동산 상품별 차별화` `고객 양극화`라는 3대 트렌드가 뚜렷해질 것이다.

[김민수 한국부동산자산관리사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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