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만안 등 3곳 뉴타운 추가 지정

경기도 안양시 만안지구와 의정부시 금의지구,가능지구 등 3곳이 뉴타운(재정비 촉진지구)으로 개발된다.

경기도는 오는 7일자로 △안양시 만안지구(석수.박달.안양동 일원) 177만6040㎡ △의정부 금의지구(의정부.금오.가능동 일원) 101만241㎡ △의정부 가능지구(의정부.가능동 일원) 129만9175㎡를 재정비 촉진지구로 고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들 지구는 2009년 하반기까지 구체적인 재정비 촉진계획이 마련된다.

안양 만안지구는 안양시 구도심 한복판으로 이른바 '대농단지'로 불리는 주택가를 축으로 노후 불량주택이 밀집해 있고 도로.공원 등 도시기반시설이 미흡해 재개발이 시급한 곳으로 꼽혀왔다.

안양시는 만안지구를 통천동에 조성된 정보기술(IT)밸리와 연계개발해 자족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주택은 2만여가구가 들어선다.

의정부 금의지구는 중랑천이 관통하는 입지 여건을 활용해 자연친화적인 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

특히 경기도 제2청이 이전하는 행정타운과 가깝다는 이점을 살려 개발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인근 가능지구의 경우 주변에 의정부여고 의정부공고 등 학교가 밀집한 점을 감안해 교육타운으로 조성된다.

인근 미군기지 이전 터에는 시민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로써 경기도 내 뉴타운은 21개 대상지(12개 시) 가운데 지난해 지정된 고양(원당.능곡.일산),부천(소사.원미.고강),남양주(덕소),광명(광명),군포(금정),구리(인창 수택)를 포함해 모두 13개 지구(8개 시)로 늘어난다.

Posted by 중개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