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 나들목 상권 들썩 들썩 [중앙일보]
[REAL ESTATE] 쇼핑센터·기업사옥 등 속속 들어서
우선 2만9000평에 달하는 양재 화물터미널이 대규모 쇼핑센터가 중심이 된 복합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가 5월 터미널을 개발할 수 있도록 땅의 용도를 변경해 줬고, 롯데건설.대우자판.우림건설 컨소시엄이 내년 상반기께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건축영업팀 홍순배 부장은 "연면적 20만~25만 평의 복합단지에는 백화점.명품상가.할인점 등이 들어선다"고 말했다. 롯데쇼핑 측은 이곳을 강남의 대표 쇼핑가로 만들 계획이다. 이럴 경우 기존의 하이브랜드.이마트.코스트코.하나로마트 등 일대 대형 유통상가도 덩달아 활성화할 가능성이 크다. 복합단지 개발과 상관없이 양재 나들목 일대를 찾는 사람 수는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현대.기아 자동차는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양재동 사옥 옆에 연면적 1만9355평의 자동차 연구단지를 짓고 있다. LG전자는 양재2동 오토몰 주변에 연면적 3만8000평 규모의 지상 25층짜리 R&D센터를 조성 중이다. LG전자 관계자는 "2009년 초 완공되면 4200명의 연구 인력이 상주한다"고 말했다. 상가뉴스레이다 박대원 연구위원은 "대기업 연구단지가 조성되면 협력업체 직원 등 유동 인구가 상주 인원의 최대 1.5배 정도 모여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늘어나는 유동 인구를 대비해 교통망도 대폭 확충될 계획이다. 헌릉로를 연결하는 우회도로와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가 2011~2012년께 신설될 계획이어서 접근성이 좋아진다. 특히 지하철 신분당선 공사는 2010년 7월 개통을 목표로 지난해 7월 착공했는데 양재 나들목에서 양재 시민의숲 방향으로 800m 떨어진 곳(매헌 기념관 인근)에 매헌역(포이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함종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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