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 부자들 고액상가 ‘싹쓸이’ |
| 강남․여의도등 평당 5000~8000만원대 상가 분양 잘돼 |
상가 분양시장의 전반적인 침체 속에서도 일부 고분양가 상가는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총 분양금액 40억원짜리 상가도 분양돼 최근 분양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복합빌딩 '에스트레뉴(S-Trenue)' 내 상가 스퀘어가든은 1층 9개 점포가 본격적인 홍보전을 펼치기도 전에 이미 팔려나갔다.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 부근 SK주유소 부지에 들어서는 에스트레뉴는 연면적 1만2000여평에 지하7~지상 36층 규모로, 지하1~지상4층에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총 분양금액을 따져보면 20억~40억원대(계약면적 30~60평형대)로 평당 분양가만 6300~7200만원대에이른다. 초우량상가에 강남부자"묻지마 투자" 성행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HEALI&HILL 메디칼 프라자 1층의 경우 분양가가평당 5500만~6000만원대 수준임에도 5개 점포가 모두 주인을 찾았다. HEALI&HILL 메디칼 프라자의 한 관계자는 “1층 상가는 대부분 강남 거주 투자자들이 분양을 받았다"며 "일부 목 좋은 초우량 상가는 희소성이 높아 사려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치동 모 상가 경우는 평당 8000만원에 이르는 고 분양가임에도 분양개시전부터 투자자들이 선점에 나설만큼 수요가 몰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대치동에 자리한 대치프라자Ⅲ도 평당 6700~7500만원에 형성된 1층 10개 점포중 8개가 대부분 강남 투자자들이 분양을 받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수석연구원은 “올 상반기만 해도 평당 8500만원이었던 강남역 인근 상가는 대부분 분양이 잘 됐다”며 “상가투자에는 매우 신중한 입장이었던 부동산 큰손들도 강남이라는 지역적 이점 앞에서는 적극적인 자세를 보인다"고 말했다. |
| 김영태 기자[neodelhi@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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