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암동 재개발 탄력 … 자연경관지구 해제
서울시 성북구 돈암동 535 일대 재개발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 일대 9600여평(3만1000여㎡)을 자연경관지구에서 해제했다고 3일 발표했다.
자연경관지구에서는 건물 층고가 3층 12m로 제한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재개발 정비예정구역인 이곳은 그동안 사업성 문제로 주민동의를 받지 못해 10년이 넘도록 정비구역으로 지정받지 못했다"며 "이번 결정으로 사업성 문제가 풀리면서 재개발 추진이 빨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도시계획위원회는 또 연세대 측이 신촌캠퍼스 내 경영대학과 산학협력관,제2국제학사 등 신축될 건물의 층고제한을 완화해 달라는 요청도 받아들였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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