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남뉴타운 ''돈의문뉴타운''으로 개명

교남뉴타운,'돈의문뉴타운'으로 개명

종로구의 지역ㆍ역사적 의미 반영

서울 종로구는 최근 열린 서울시 지명위원회에서 11개 뉴타운 지구의 명칭을 심의한 결과 `교남뉴타운'이 `돈의문뉴타운'으로 변경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뉴타운 지구 명칭에 지역적 특성을 부여하고 개발 후 새로운 주소지로 장기간 사용해야 하는 것을 고려한 것으로, 조선시대 도성 4대문 중 하나인 돈의문이 위치한 종로구의 지역적, 역사적 의미를 반영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돈의문은 서울성곽과 함께 복원이 예정돼 있으며, 지난 4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돈의문뉴타운은 현재 조합설립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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