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커피전문점이 오피스 밀집지역인 서울 강남권과 도심권에 밀집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가 12월 현재 서울 25개 자치구내 스타벅스, 카페베네, 파스쿠찌, 커피빈, 엔제리너스, 탐앤탐스 등 6개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 전문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서울시내에서도 지역에 따라 편차가 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남, 서초, 송파구 등 강남권에 403개가 몰려 서울 전체의 36.8%를 차지했다. 서울시내 10곳 중 4곳 가까이가 강남권에 밀집돼 있는 것이다. 이어 종로, 중구 등 서울 도심권에 168개가 들어섰다. 이들 지역 매장 수는 총 571개로 서울 전체의 절반(52.2%)을 넘어선다. 구별로 보면 강남구가 233개로 가장 많았고 서초구 106개, 중구 96개, 종로구 72개, 송파구 64개, 영등포구 63개 순이었다. 강남구의 경우 역삼역이나 선릉역 등 사무실이 몰려 있는 테헤란로와 강남대로를 중심으로 역삼동, 삼성동, 신사동, 논현동 일대에 가장 많았다. 반면 도봉구가 모두 6곳으로 가장 적었고 은평구 11개, 강북구 13개, 성동구 14개 순으로 적게 나타났다.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는 “지역적 편중은 서울시 각 구간의 빈부 격차를 보여주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스카이데일리가 서울시내 대형 커피전문점 분포 현황을 분석했다.

커피전문점도 강남 등 부촌에 집중 몰렸다

강남구 233개·도봉구 6개 39배 차이


 

대형 커피전문점이 오피스 밀집지역인 서울 강남권과 도심권에 밀집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가 12월 현재 서울 25개 자치구내 스타벅스, 카페베네, 파스쿠찌, 커피빈, 엔제리너스, 탐앤탐스 등 6개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 전문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서울시내에서도 지역에 따라 편차가 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남, 서초, 송파구 등 강남권에 403개가 몰려 서울 전체의 36.8%를 차지했다. 서울시내 10곳 중 4곳 가까이가 강남권에 밀집돼 있는 것이다. 이어 종로, 중구 등 서울 도심권에 168개가 들어섰다. 이들 지역 매장 수는 총 571개로 서울 전체의 절반(52.2%)을 넘어선다. 구별로 보면 강남구가 233개로 가장 많았고 서초구 106개, 중구 96개, 종로구 72개, 송파구 64개, 영등포구 63개 순이었다. 강남구의 경우 역삼역이나 선릉역 등 사무실이 몰려 있는 테헤란로와 강남대로를 중심으로 역삼동, 삼성동, 신사동, 논현동 일대에 가장 많았다. 반면 도봉구가 모두 6곳으로 가장 적었고 은평구 11개, 강북구 13개, 성동구 14개 순으로 적게 나타났다.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는 “지역적 편중은 서울시 각 구간의 빈부 격차를 보여주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스카이데일리가 서울시내 대형 커피전문점 분포 현황을 분석했다


 ▲ 유명 커피 프랜차이즈들이 부촌인 강남3구에 전문점을 집중 개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커피전문점 가운데 카페베네가 269개로 가장 많았고 이어 스타벅스 224개로 나타났다. 사진은 서초동에 위치한 커피전문점 카페베네(위)와 방배동 카페골목에 있는 탐앤탐스 전경. ⓒ스카이데일리
 
기호식품인 커피의 대형 프랜차이즈 전문점이 소비자의 구매능력에 따라 지역별로 편중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강남, 서초, 송파구 등 강남권과 종로, 중구 등 도심권에 대형 커피전문점이 밀집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가 12월 현재 서울 25개 자치구내 스타벅스, 카페베네, 파스쿠찌, 커피빈, 엔제리너스, 탐앤탐스 등 6개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 전문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서울시내에서도 지역에 따라 편차가 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들 6개 브랜드가 서울시에 보유하고 있는 커피전문점은 1094개였다. 이 가운데 카페베네가 269개로 가장 많았고 이어 스타벅스 224개로 나타났다.
 
이들 대형 커피전문점은 공통적으로 사무지역인 서울 중심부와 강남지역에 집중돼 있었다.
 
강남, 서초, 송파구 등 강남권에 403개로 전체의 36.8%를 차지했다. 서울시내 10곳 중 4곳 가까이가 강남권에 밀집돼 있는 것이다. 이어 종로, 중구 등 서울 도심권에 168개가 들어섰다. 이들 지역 매장수는 총 571개로 서울 전체의 절반(52.2%)을 넘어선다.
 
 ▲ 자료: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스카이데일리

구별로 보면 강남구가 233개로 가장 많았고 서초구 106개, 중구 96개, 종로구 72개, 송파구 64개, 영등포구 63개 순이었다.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는
지난 2008년 10월 9일 설립된 시민단체다. 공공기관 등의 기록정보 대중화를 통해 국민의 알권리를 실현한다는 취지하에 창립됐다.
 
센터는 정보공개를 통한 행정감시와 권력감시 등의 활동을 한다.
 
이 과정에서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희(MBC PD), 이승휘(명지대 기록관리학과 교수), 서경기(여울교회 목사) 씨 등 3명이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강남구의 경우 역삼역이나 선릉역 등 사무실이 몰려 있는 테헤란로와 강남대로를 중심으로 역삼동, 삼성동, 신사동, 논현동 일대에 가장 많았다.
 
서초구는 서초역이나 교대역 등이 있는 서초대로를 중심으로 서초동에 가장 많았고 방배동, 반포동, 양재동에도 몰려 있었다.
 
종로구나 중구의 경우 대학로와 명동, 남대문, 상명대 등 대학가를 포함한 지역을 중심으로 퍼져 있었다.
 
반면 서울에서 도봉, 강북, 성동, 은평구의 경우 브랜드마다 지역별로 5개 이상 점포가 있는 곳은 한 곳도 없었다.
 
전형적인 주거 중심지역인 이들 지역 가운데 도봉구가 모두 6곳으로 가장 적었고 은평구 11개, 강북구 13개, 성동구 14개 순으로 조사됐다.
 
도봉구의 경우 카페베네 3개, 탐앤탐스 2개, 엔제리너스 1개였고 스타벅스와 파스쿠찌, 커피빈은 한 곳도 없었다.
 
은평구 역시 스타벅스, 카페베네, 엔제리너스 등 각각 3개이고 파스쿠찌와 탐앤탐스는 각각 1개씩이며 커피빈은 한 곳도 없었다.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관계자는 “유명 브랜드 커피전문점 분포 현황은 서울시의 빈부 격차를 보여주는 지표”라며 “커피가 단순한 기호식품을 넘어 중산층 정도의 소비력이 있어야 구매할 수 있는 문화코드가 됐다”고 밝혔다.



 

Posted by 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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