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뉴타운 41평 평당 1391만원 결정 |
50평형대는 1500만원대로 고분양가 논란 |
서울SH공사는 14일 은평뉴타운 1지구 3개공구 1643가구와 2지구 1개공구 423가구 등 2066가구를 다음달 중순께 청약접수한다고 밝혔다. 평형별로는 ▶34평형 456가구 ▶41평형 774가구 ▶53평형 594가구 ▶65평형 242가구다. 34평형은 청약저축가입자, 41평형부터는 청약예금 가입자를 대상을 신청을 받는다. SH공사 "기반시설 비용 많이 들어" 이번 분양에는 판교와 마찬가지로 3자녀 무주택 세대주에 대한 우선공급분 61가구도 계획돼 있다. 평당 평균 분양가는 34평형이 1151만원, 41평형 1391만3000원, 53평형 1500만7000원, 65평형 1523만1000원이다. 이 분양가는 이제까지 서울의 공공택지에서 분양된 아파트 가운데 가장 비싼 것이다. 건설업계와 부동산업계에서는 “주변에서 분양된 중대형 아파트가 평당 1100만~1300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분양가가 너무 비싸다”며 “공공기관이 분양가를 올리는 데 앞장서는 게 아니냐”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SH공사 측은 “취락지역이어서 땅 보상비가 높았고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쓰레기 수송관로와 첨단자원회수시설 등이 설치돼 기반시설 비용이 많이 들었다”며 분양가 책정의 이유를 밝혔다. |
황성근 기자[hsgun@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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