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화성 동지ㆍ청계지구 착공
동탄신도시와 가까워 인기 끌 듯

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는 9일 경기도 화성시 동지지구 택지조성공사를 시작한 데 이어 오는 17일 청계지구 택지개발사업도 착공한다고 13일 밝혔다.

토공에 따르면 화성시 동탄면 장지리 일대에 24만5천여평 규모로 개발되고 있는 동지지구에는 2천800가구의 주택이 건설되며 완공 후 8천300여명의 주민이 입주하게 된다.

동지ㆍ청계지구,내년말 아파트 분양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남서쪽으로 5㎞가량 떨어진 이 지구는 내년말 아파트 분양을 시작, 오는 2009년말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또 오는 17일 착공되는 화성시 동탄면 청계리와 오산리 일대 25만4천여평 규모의 청계지구도 역시 내년말 아파트 분양을 시작, 오는 2009년말 입주하게 된다.

동탄신도시에서 동쪽으로 약 1㎞가량 떨어진 청계지구에는 아파트 등 3천700가구의 공동주택이 건설돼 1만여명의 주민을 수용하게 된다.

토공 관계자는 "두 택지지구가 동탄신도시에 인접해 있는 것은 물론 경부고속도로 기흥나들목, 84번 국가지원지방도 등과 인접해 있어 교통이 편하고 친환경적으로 조성돼 공동주택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장원 기자[ahnj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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