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매제한 1년, 8호선 위례역 노선 신설. 이 정도만으로도 부동산 상승호재는 충분하다” 민간분양을 앞둔 위례신도시가 초미의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민형 보금자리 주택 분양을 마감한 위례신도시는 이번 달부터 민간분양을 시작한다. 이번에 분양을 시작하는 A1-7지역은 주변시세보다 분양가가 저렴하고 다양한 부동산 상승 호재로 사무실이 정식으로 문을 열기 전부터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는 게 분양사무실 관계자의 전언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A1-7지역은 서울 송파구 지역인데다 지하철 노선이 위례신도시 바로 앞에 신설될 계획이어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내다봤다. 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현재 계획상으로 표시된 우남역은 위례신도시가 본격 입주를 시작하는 2017년 개통될 예정이다. 지하철 역명도 신도시 이름을 따 위례역으로 변경될 공산이 크다. 전매제한 기간이 짧고 사통팔달 교통 요지로 부각되면서 부동산 상승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스카이데일리가 첫 민간 분양이 시작된 A1-7구역을 찾아 이 지역을 중심으로 한 부동산 전망을 취재했다. ![]() |
위례신도시 분양에 시세차 수요자들 촉각
[재건축 르포⑭]-위례신도시 A1-7
“전매제한 1년, 8호선 위례역 노선 신설. 이 정도만으로도 부동산 상승호재는 충분하다” 민간분양을 앞둔 위례신도시가 초미의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민형 보금자리 주택 분양을 마감한 위례신도시는 이번 달부터 민간분양을 시작한다. 이번에 분양을 시작하는 A1-7지역은 주변시세보다 분양가가 저렴하고 다양한 부동산 상승 호재로 사무실이 정식으로 문을 열기 전부터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는 게 분양사무실 관계자의 전언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A1-7지역은 서울 송파구 지역인데다 지하철 노선이 위례신도시 바로 앞에 신설될 계획이어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내다봤다. 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현재 계획상으로 표시된 우남역은 위례신도시가 본격 입주를 시작하는 2017년 개통될 예정이다. 지하철 역명도 신도시 이름을 따 위례역으로 변경될 공산이 크다. 전매제한 기간이 짧고 사통팔달 교통 요지로 부각되면서 부동산 상승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스카이데일리가 첫 민간 분양이 시작된 A1-7구역을 찾아 이 지역을 중심으로 한 부동산 전망을 취재했다
▲ 위례신도시 전체 조감도(사진 위)
▲ 이번 달 위례신도시 민간분양이 시작되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민간분양을 앞둔 위례신도시가 초미의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 송파구와 경기도 성남시, 하남시에 걸쳐 677만5000㎡(204만9437평) 규모로 조성되는 위례신도시가 이번 달부터 민간 분양을 시작한다.
위례신도시는 이미 지난해 3월 서민형 보금자리 아파트인 A1-8, A1-11 지역의 분양을 모두 마쳤다.
이번에 분양을 시작하는 A1-7지역은 주변시세보다 분양가가 저렴하고 다양한 부동산 상승 호재가 흘러 나오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신도시 인근에 위치한 명품위례 공인중개사 사무소 황동인 대표는 “위례신도시가 관심받는 이유는 저렴한 분양가와 부동산 상승호재 때문이다”며 “상승호재로는 무엇보다 입지조건으로, 특히 A1-7지역은 서울 송파구 지역이라 강남권이어서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위례사업본부에 따르면 강남을 비롯해 강동, 경기도까지 잇는 새로운 버스 노선이 들어설 계획이어서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로 손색이 없을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서울 8호선 지하철 노선으로 복정역과 산성역 사이에 ‘위례역’이 신설될 계획이어서 부동산 가격을 상승시킬 주요 요인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현재 복정역과 산성역 사이에는 미개통된 우남역이 계획으로만 표시돼 있다.
도시철도공사 확인 결과, 8호선 지하철 노선계획으로 2017년 우남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 시점 위례신도시가 조성됨에 따라 지하철 역명은 위례역으로 변경될 공산이 크며 위치 역시 복정역과 산성역 중간지점으로 단독주택 부지인 D2-1 지역이 유력하다. 아파트 단지로는 A2-3, A2-12 지역이 가깝다.
부동산 전문가 ‘부동산 상승 호재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위례신도시의 부동산 가치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인근에 위치한 다른 부동산 관계자는 “신규 버스노선이 확정되고 수서에서 평택을 잇는 KTX 수서역이 건설되면 부동산 상승 호재에 프리미엄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토해양부 고속철도과는 이와관련 스카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수서에서 동탄, 평택(지제역)까지 잇는 KTX 노선이 2014년까지 최종 완료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KTX 수서역 조감도. 수서역은 2014년에 최종 완공될 예정이다.
또 다른 부동산 관계자는 “2017년 위례신도시가 최종 완공 후 2020년을 기점으로 부동산 가격이 평당 2500만원 정도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완공되는 기간 동안 2015년 잠실역에 제2롯데가 들어서고 또 문정법조단지, 장지택지지구, 동남권유통단지 조성으로 인해 상권도 형성돼 위례신도시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까지 영향을 미쳐 전반적인 오름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부동산 전문가들도 위례신도시의 부동산 호재로 한결같이 입지조건을 꼽았다.
부동산 114의 리서치센터 분양담당 김용철 씨는 스카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복정역과 장지역, 송파대로를 통해 강남진출이 용이해 무엇보다 입지가 가장 큰 장점이다”며 “부동산 상승세는 꾸준히 오를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김씨는 전매 기간이 짧다는 것도 호재라고 강조했다.
그는 “보금자리 주택과 달리 A1-7지역의 전매기간은 1년 밖에 안돼 환금성이 좋기 때문에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이며, 투자상품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민간분양 A1-7지역 주변시세보다 저렴
민간분양이 첫 진행되는 A1-7지역은 인근의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분양가가 형성될 것으로 예측됐다.
여러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A1-7지역은 평당(3.3㎡) 1850만원에서 분양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주변시세 가격인 평당 2000만원 전후의 가격보다 약 10% 저렴하다.
한편 대우건설(푸르지오)은 오는 17일부터 A1-7지역 민간분양에 본격 나선다.
정확한 분양 내역을 알고자 서울 삼성동에 소재한 현장 사무실을 찾았지만 이곳은 아직 오픈 전이라 정리가 안 된 모습이었다. 사무실은 분양 일정을 묻는 고객들의 전화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 서울 삼성역 인근에 위치한 위례신도시 송파 푸르지오 분양 사무실
위례신도시 분양사무소 주택사업본부 박재환 대리는 “아직까지 정확한 분양 일정이 잡혀 있지는 않다”며 “17일 사무실 오픈 이후, 20일과 21일 전후로 분양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리는 “라디오 및 신문광고를 통해 위례신도시 분양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정보는 이곳에 문의한 고객의 전화번호를 기록해 일일이 문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대형급 민간분양 경쟁률 치열할 듯
A1-7지역은 지하 2층 지상 29층의 7개동으로 549세대와 부대 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연면적으로는 12만5325㎡(3만7910.81평)다.
주차시설로는 세대당 2대가 가능하며, 기존보다 주차 폭을 20cm 넓혀 만들 계획이다. 또 지하 1층에 세대별 창고를 별도로 마련해 입주자의 편의를 배려했다.
▲ 위례신도시 A1-7구역 조감도
또 각 세대마다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전력을 차단해주는 대기전력 차단스위치를 설치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친환경 시스템을 도입한 것도 위례신도시의 자랑거리다.
이번에 분양되는 평수는 42평에서 44평으로 분양가가 주변지역보다 저렴해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분석된다.
분양 사무소 관계자는 “문의가 많은 만큼 경쟁률도 치열할 것”이라고 전했다.
분양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은 서울지역은 총 1000만원을 2년이상 불입했거나 예치돼 있어야 하고 인천은 700만원 그리고 경기도 시, 군은 각각 400만원이다. 아울러 1주택 이하를 소유해야만 분양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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