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두산 성지, 관광명소로 개발
[2006.10.1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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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두산 성지 주변이 근대역사 관광명소로 개발된다.

서울시는 근대역사 유적이 많이 있고, 우리의 전통문화도 함께 공존하고 있는 마포구 합정동 절두산 성지주변을 대폭 정비해 관광명소로 개발한다고 17일 밝혔다.

절두산 성지 옆 외국인 묘지공원 앞에는 36억원을 들여 지상 4층 규모로 양화진 홍보관을 설치하고, 양화진 역사공원 내에는 근대역사 학습관(부스 10개소, 사업비 10억원)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8억원을 들여 합정역과 절두산 성지 간 보행로를 800m연장하는 등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잠두봉 선착장과 선유도 선착장을 연결하는 유람선 테마관광 코스도 개발하기로 했다.

시는 내년에 구체적인 설계에 착수해 2008년까지 마무리 할 예정이다.

/jumpcut@fnnews.com 박일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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