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11개 블록중 A1-11블록에는 8블록과 마찬가지로 서민형 보금자리 주택이 들어선다. 모두 22개동 1810세대로 8블록 보다 규모가 크다. 이곳은 현재 2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 말 입주가 시작된다. 이 블록은 A1-8블록과 같이 분양가가 평당 1100~1200만원으로 주변시세보다 절반이나 싸게 나와 경쟁률이 치열했다. 특히 가장 높았던 곳은 54.12㎡(16평)로 14채 모집에 654명이 몰려 46.7: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78.15㎡(23평)에 99명이 신청해 19:1의 경쟁률을 보였다. 현장 공사 관계자는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무리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위례신도시 전체적으로는 아직 국군체육부대와 특수전사령부 등 군 시설이 내년과 내후년 이전할 계획이어서 8블록과 11블록 두 곳만 현재 공사가 진행중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위례신도시는 강남권에 인접해 있는데다 조망과 교통여건 또한 좋아 랜드마크로 각광을 받을 것이라며 본격적으로 입주가 시작되면 이곳 뿐 아니라 주변지역의 부동산도 호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카이데일리가 A1-8블록에 이어 A1-11블록의 공사 현장을 찾아 현재까지의 진행상황을 취재했다.

“보금자리 우리집 짓는 모습 감개무량해요”

[재건축 르포⑩]-위례신도시 A1-11블록<중> 기대부푼 반값 당첨자들

 

위례신도시 11개 블록중 A1-11블록에는 8블록과 마찬가지로 서민형 보금자리 주택이 들어선다. 모두 22개동 1810세대로 8블록 보다 규모가 크다. 이곳은 현재 2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 말 입주가 시작된다. 이 블록은 A1-8블록과 같이 분양가가 평당 1100~1200만원으로 주변시세보다 절반이나 싸게 나와 경쟁률이 치열했다. 특히 가장 높았던 곳은 54.12㎡(16평)로 14채 모집에 654명이 몰려 46.7: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78.15㎡(23평)에 99명이 신청해 19:1의 경쟁률을 보였다. 현장 공사 관계자는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무리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위례신도시 전체적으로는 아직 국군체육부대와 특수전사령부 등 군 시설이 내년과 내후년 이전할 계획이어서 8블록과 11블록 두 곳만 현재 공사가 진행중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위례신도시는 강남권에 인접해 있는데다 조망과 교통여건 또한 좋아 랜드마크로 각광을 받을 것이라며 본격적으로 입주가 시작되면 이곳 뿐 아니라 주변지역의 부동산도 호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카이데일리가 A1-8블록에 이어 A1-11블록의 공사 현장을 찾아 현재까지의 진행상황을 취재했다


 ▲ A1-11BL의 공사 현장. 현재 이곳은 공정률 24%를 보이고 있다. ⓒ스카이데일리

위례신도시는 택지규모만 총 677만5000㎡(204만9437평)에 달한다. 이 가운데 국·공유지는 83%이며 사유지는 17%다.
  
국·공유지 중에서도 151만평(73.7%)은 아직 군 시설로 이용되고 있다.
 
이곳에 자리를 잡고 있던 학생중앙 군사학교 및 육군종합행정학교는 지난해 11월 부대이전을 완료했지만 국군체육부대 및 특수전사령부는 내년 4월과 2014년 2월에 각각 이전할 계획이다.
 
군 시설 이전이 마무리되지 않음에 따라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지역은 서민형 보금자리 주택이 들어설 A1-8블록과 A1-11블록 두 곳 뿐이다. 총 11개 블록 중 두 지역만이 공사를 먼저 진행하고 있다.
 ▲ 자료:위례사업본부 ⓒ스카이데일리

이 두 블록은 주변시세보다 분양가가 최대 50% 저렴하다. 평당(3.3㎡) 1100~1200만원으로 지난해 3월 모두 분양이 완료됐다.
 
특히 A1-11블록 전용면적 54.12㎡(16평)는 14채 모집에 654명이 몰려 46.7: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또 78.15㎡(23평)는 5채 모집에 99명이 신청, 19:1로 마감되는 등 경쟁률이 치열했다.
  
이처럼 상대적으로 11블록이 8블록보다 경쟁률이 높았던 데는 우선 11블록이 다양한 평수로 조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8블록은 3가지 타입(51, 54, 59㎡)이나 11블록은 6개 타입(51, 54, 59, 75, 78, 84㎡)으로 공급된다.
  
또 위례사업본부 사업관리부에 따르면 11블록의 조망권이 8블록보다 좋고 공원 등 각종 주민 편의시설이 가깝기 때문이다.
 
 ▲ A1-11BL은 총 22개동, 1810세대가 들어선다.

A1-11BL 공정률 현재 24%
 
A1-11블록에는 22개동에 1810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까지 공정률은 24%를 보이고 있으며 내년 말에 입주가 시작될 계획이다.
 
위례사업본부 건축사업부 양유근 과장은 스카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분양은 모두 완료됐고 내년 12월 입주가 진행된다”며 “입주일로 부터 10년간 전매가 금지되고, 또 5년간은 거주해야 한다”고 말했다.
  
 ▲ A1-11BL 조감도.(사진=위례사업본부)
 
지하공사 마무리, 공사 진행 가속도
 
 ▲ 건물에 안전망을 설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공사 출입 입구에는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해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추락을 방지하기 위해 안전시설물을 설치했고, 현장 근무자 역시 안전수칙에 의거해 공사를 하고 있다.
  
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공사를 진행하고부터 현재 다치거나 부상당한 사람은 없다”고 했다.
  
또 현장 공사 관계자는 “지하공사를 모두 마무리해 앞으로 공사 진행이 빨라 질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현재 건물이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내년 말까지는 모두 완료돼 계획상 특별한 차질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곳에 거주 예정인 주민들 역시 반가움을 금치 못하는 표정이다.
  
취재 도중 우연히 만난 최 모씨(여, 45)는 “꿈에 그리던 우리 집이 생긴다는 게 감개무량하다”며 “가끔씩 현장에 들리곤 있는데 조금씩 완성돼 가는 모습을 보며 놀라고 있다”고 말했다.
  
최씨는 이어 “공사 현장에 직접 못 들어가지만 안전지역에서 인부들에게 차 한 잔씩 나눠주며 인사를 하고 있다”며 “하루빨리 완공돼 살고 싶다”고 덧붙였다.
  
 ▲ 현장 관계자 넘어 공사현장이 보인다. 현장 출입은 관계자외에는 금지하고 있다.

한편 위례신도시는 강남권에 인접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부동산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
  
인근에 위치한 명품위례 공인중개사사무소의 황동인 대표는 “분양가가 싸게 나와 관심이 높았다”며 “현 시세는 평당 2000만원 전후이지만 향후 본격적으로 입주가 시작되면 위례신도시 뿐 만아니라 인근 지역까지 부동산가격이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보금자리 주택 총 21개 타입 선 보여
 
 ▲ A1-11BL 조감도.(사진=위례사업본부)

위례신도시의 A1-11블록 보금자리 주택은 총 21개형으로 분류된다.
  
51A확장형 549세대를 비롯해 △51B확장형(48세대) △51C(57세대) 등이며 비확장형으로는 △59A1(21세대) △84A(20세대) △75A1(16세대) 등이다.
 
 ▲자료:위례사업본부 ⓒ스카이데일리

확장과 비확장형은 거실과 베란다 등의 크기에 따라 구분된다. 확장형이 거실은 넓고 베란다가 좁은 반면 비확장형은 그 반대다.
  
특히 적은 평수를 찾는 신혼부부들이 거실을 넓게 활용하는 확장형을 선호하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위례사업본부 양유근 과장은 “적은 평수는 신혼부부들이 선호하고 있고 확장형을 선택해 분양받은 사례가 많다”고 전했다.
 
A1-11블록은 ‘자연과 호흡하는 푸른 단지’를 내걸었다. 이곳은 커뮤니티의 중심이 되는 개방형 광장인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특히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생태지역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와함께 입주자 생활편의를 위해 공원을 비롯해 다양한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위례사업본부는 “향후 이 지역 개발이 완료되면 새로운 랜드마크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입지조건도 좋아 현재 분양이 완료된 8블록과 11블록 말고도 나머지 9개 블록 역시 치열한 경쟁률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Posted by 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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